설비운용자의 선정기준
(공작기계 운용하는 사람을 선정의 기준)
1. 현장에서의 융화의 성격이 중요하다
설비를 운영함도 중요하지만 가공공정에서 다른 설비를 이용하여 품질과 가공공수를 줄이기 위해선 다른 설비운영자와 협조가
중요하다. 우리가 건설근로자가 혼자서 아파트를 짓지 못하듯이 서로 상호보완된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이 좋을 듯 하다.
2, 가공과 설비를 좋아하는 사람을 채용한다.
사람이 직장을 갖는다는 생각에 기계분야에 종사한다. 허지만 금전적인 급부를 바라는 것은 충분히 인정하고 반대급부로 자기가
운용하는 설비에 애착을 갖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능력의 소유자를 구하는 것이 좋다.
3. 기계치를 구분한다.
사람의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 사람에 따라선 공소공포증이 있듯이 고속으로 회전하는 장비를 무서워하고 조작의 순서에 둔감한
사람이 있다. 중요한 것은 기계치는 자기 스스로 모른다. 남들이 이야기해도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4.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좋다.
설비라 함은 사람이 운용하는 방법에 충실한 기계이다. 설비의 기본적인 능력에 알맞은 조건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피로를
주어선 안 된다. 우리가 흔히 자가용을 운행한다. 주행을 꾸준히 하기 위해선 oil을 갈아야 하고 안전주행을 위해선 간혹 car센터에
가서 점검을 받아야 주행 중 불의의 사고를 줄일 수 있듯이 운전시간이 하루 종일인 설비가 아무런 보수점검 없이 운용한다는 것은
상당한 모순이다. 대개의 경우 작동이 잘되지 않는 경우에 보수를 하는 것은 설비를 운용하는 사람으로서 모순된 행동거지이다.
5. 여유시간을 활용하는 사람이 좋다.
대개의 경우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 회사에 충실하다. 설비의 특성상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소음과 유증기가 가득한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마모된 공구도 보수유지를 하여야 한다. 연중으로 작업이 되지 못하는 현실에 미리 예측된 공정의 jig을
범용적인 설계로 제작하는 사람이 여유로운 사람이다. 그리고 설비가 주기적인 정비를 요하는 곳을 여유 있는 시간에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6. 초지일관된 사람이 진짜 좋다.
사람을 처음 입사할 때는 그 사람의 이력만 갖고 근무시킨다. 가공이란 운동에 비유하자면 장기마라톤 풀코스이다. 누구나 처음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려고 빠른 행동과 긴장된 생각에 피곤을 모르고 근무한다. 허지만 사람의 능력이란 한계가 있듯이 적응기간이
지나면 서서히 마라톤을 뛸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태만된 사상의 소유자는 불합리한 것에 과민하게 반응하고 급격한 피로를
호소한다. 초지일관된 사람은 보일러가 예열하듯이 서서히 적응기간을 보내고 장기적인 근무상태에 돌입하여 일정한 패턴을
유지한다. 마치 마라토너가 자기의 페이스대로 일정한 에너지를 소비하고 축적하는 것처럼 회사의 일을 일정에 맞게 초지일관된
일처리가 중요한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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