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를 위하여/가공 경영

인사가 만사;개인적인 글

limkjg 2016. 5. 17. 08:07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인간 경영에서의 비중

    

 

   사상의 대립속의 현재에 인간의 협조관계에서 무엇에 중요성을 부여하여야 할지 생각하여 보자.

   우선 회사에서 인사의 중요성을 생각하여 보자. 회사라 함은 자본주의 개념에서 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일인의 영리목적의 일자리가 커지다보면 전문적인 협력이 필요하여 사용자가 직원이란 일자리를 만들어 사람을 채용하게 된다. 채용과 동시에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지위의 관계가 생겨 일에 대해 시킴과 시킴에 대해 처리의 의무가 생긴다. 이런 관계에서 일의 처리에 대한 보수를 줄 의무와 일의 처리에 대한 댓가를 받을 권리가 반대로 생긴다. 그런데 일을 그냥 그런대로 처리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는데 일을 너무 잘 처리하거나 본인의 착각에서 남보다 잘 처리 했다고 생각하면 더 달라는 청구의 셈법이 발생하고 반대로 고용자의 입장에서 처리를 잘 못했거나 처리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하면 처음에는 빨리 좀 처리란 말이 하다가 그래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댓가를 삭감하거나 고용관계의 해지를 권하게 된다. 일을 처리하는 것을 판단하는 고용자와 처리자의 입장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원한다. 그런데 회사의 인원이 늘게 되고 일의 전문성의 다름이 많아지게 되고 회사의 영업적 이익이 적정수준이상이 되거나 이익의 폭이 줄어들게 되면 이런 문제들이 더 대두되어 일을 처리하는 업무적인 문제보다 사람을 관리하는 관리적업무가 많아지는 현상이 벌어진다. 가장 이상적인 회사에서 좋은 모델은 적정한 이익을 꾸준히 내면서 적당한 이익배분이 이루어지면 좋다. 허지만 회사란 경기의 변화에 따라 성장을 하고 경기가 불황일 때 이익이 감소하는 유기체라 볼수 있다. 다른 말로 해서 꾸준한 성장은 경영자의 꿈이거나 바램이다. 경영자의 노력이나 능력이 뛰어나 다른 업체보다 좋은 성장을 할 수는 있어도 거시적인 경기 동향에 따라 성장의 변수는 늘 존재한다. 그래서 오랜 경험의 경영자는 좋은 성장세일 때는 불황을 대비한 준비를 하게 되고 피고용자에게 성장에 따른 분배를 하지 않게 되는데 피고용자는 이런 상황보다 당장의 배분을 원하게 된다.

   이러한 자본주의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과 경영자에게 고용된 사람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을 요사이 많은 사회적 갈등의 고리가 되어 이슈화 되었다. 노사분규가 그렇고 3D니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대기업의 우선적인 고용을 위한 하청업체의 일방적인 자본을 통제하는 수단에서 임금의 격차, 그리고 일감의 불안정에서 오는 현상이라는 형태가 나타난다. 물론 학력차를 인정하지만 똑같은 학력에서도 대기업의 우위적인 임금을 보면 인간적인 경영이 자본에 밀린 현상으로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일반적인 고용관계에 대한 약간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였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나의 생각에서는 약간의 문제점이 아니라 가장 중요하고 경영자나 봉급쟁이들이 가장 많이 생각하여야 할 생각이라 본다. 적당히 준다는 것이 대기업에는 통하고 조그만한 기업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왠지 서글픈 생각이 드는 것은 모순된 사회라 보기 보다는 문제점이 많다. 누구는 조금의 학력 차나 조금의 경기 변화를 보지 못하고 소기업에 있다는 것으로 인하여 일처리에 대한 급부가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은 그 처지의 사람은 우라통이 터질 일이다.

   특히나 기계가공 쪽에 근무한지 오랜 된 사람들은 더욱 그렇다. 20여 년 전만 해도 대기업에서 근무하기보다 중소기업의 기술을 인정받아 근무하던 시절은 전문성이 있는 기술을 배우고 나면 대기업에서 받는 것보다 좋은 봉급을 받았다. 물론 대기업의 장점은 정년을 보장받는 점이 있었지만. 소기업에서 승부를 걸던 경영자들도 옛 시절이 그립기도 하실 것이다. 어려운 재질의 부품을 있는 정성, 없는 정성을 해서 거래명세서에 고생의 수고비를 첨부하여 올려도 대기업의 공무과 에서는 어려운 가공을 고마워하고 납기 지켜 준 것에 감사의 말을 듣던 시절을 옛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라 어염푸시 기억하시리라.

   중소기업에 몸담고 계시는 분들 힘내시길.

   지금부터 옛일은 잊으시고 앞날을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중소기업 경영원론을 보면 대기업의 장점과 중소기업의 장점이 있는데 가장 기억나는 것을 봅시다. 대기업을 흔히 거대공룡, 중소기업을 빙하기를 버틴 압싹 빠른 포유류”.대기업은 의사결정을 할시 조직의 비대 성 때문에 오래 걸리지만 소기업은 조직의 단순성 때문에 기동성이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대기업은 규범과 규칙이 있는 조직도가 있고 중소기업은 가족적인 인간미가 있다. 허지만 가족적인 것이 단점이 있다면 인간적인 면으로 인하여 조직의 와해성이 있음을 상기하자.

   이러한 것들을 모든 것에 장점을 부여하여 업무나 조직에서 순발력을 발휘하고 효율적이고 창조적인 일에 불합리적인 점들을 점진적인 보완을 한다면 현실의 어려움을 조금은 둔화시킬 수 있다고 본다. 우선 조금 전의 말 중에 가족적인 면을 고려하여 종업원을 대할 때 인간적인 면과 조직원으로 갖추어야 할 점을 잘 안배하여 장점을 살린다면 어려운 시기에는 전사적인 극난 극복의 힘을 발휘하게 하고 성장적인 시기에는 배분의 원칙을 살린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영자는 일시적인 성과에 좋음을 표시하지 말고 종업원은 순간적인 편안함을 배제하여야 한다. 회사라 함은 사람이 모여 이루어진 곳이다. 사람이 기계의 부품을 만드는 곳이다. 기계의 부품은 인간의 편리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을 편하게 부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부품제작에 인간을 이용하지 말고 인간을 부품 만드는 도구로 생각하지 말고, 인간이 기계를 운용해야 좋은 제품이 나온다 생각을 우선하자. 설령 로봇처럼 정확한 시간에 움직이지 못하고 피곤한 몸짓을 한다하더라도 인간적인 회사운영을 한다면 창의적인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 될 것이다.

 

   최소한 같이 근무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기계와 구별된 대접을 하자.

   기계는 노후 되면 소리로 아픈 신호를 하지만 사람은 간혹 생활 때문에 아픈 소리를 할 줄 모르는 바보다. 누군가를 위한다는 생각에.

사람의 일자리에 가장 비중의 말은 인사가 만사란 말을 꼭 챙기자.

사람이 먹고 사는데 아니 먹자고 일하는데 무엇이 중요하단 말인가.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고 사람으로 인정하는 기름쟁이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기계를 사랑하는 사람들 위해 건배의 글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