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분야가 변천하는 대내적 변화와 앞으로의 추세와 방향전환
가공의 흐름을 볼 때에 일단은 참 부정적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슬프다.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로 보는 경향이 대다수의 의견이라고 본다.
가장 중요한 포인터를 부정적인 생각에 대비한다면 자본력의 잠식이라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에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나 수동적으로 변천의 과정이 생겼다는 점이다
기술을 너무나 돈으로 평가하는데 쉽게 인정하다보니 자본력에 흡수 통합된 현상이 발생되었다.
다른 아이티 산업에서는 자신만의 지식이나 기술을 벤처기업이란 것으로 승화하였는데 설비를 이용하여 하는 가공기술이란 다른 어떠한 분야보다 특수한 기능과 기술이 요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쉽게 무릎을 꾼 것이 아쉽다.
원인을 굳이 따진다면 우리들의 잘못이 크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큰 기업의 자본력에 의한 힘의 논리에 의한 것도 원인이 된다고 하겠지만 우리의 기술을 예술인이 창작을 근본정신으로 보듯한 기술인만의 기본적 장인정신을 기둥으로 하는데 실패한 것이다. 기술인의 근본은 타 업종과 구분이 확연히 있음을 인정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고자 할 때 기본적인 세대 간의 노하우가 근저에 깔려 있어야 하는데 다시 말하여 자연과학에 기초가 물리학 원론이 바닥에 버티어 있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때 기본적 이론의 위에서 꽃이 피는데 요사이 기술인의 대다수는 볼트의 인장강도와 마찰력의 개념도 모르고 베어링의 구조와 기능도 모르면서 품명에는 베어링하우징이란 것을 기본을 참고하기 보단 h7공차에만 맞추려는 단순한 기술인이 아닌 기능인화 되었다. 설계가 기분의 장치산업에 기본인데 기능은 흉내만 내고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싸고 남들보다 좋게 만들려는 노력에만 경주를 한다.
가공업체의 경영자도 한번 따져보자. 처음 시작은 선반 류의 장비로 시작하였는데 돈을 쫓아 머시닝센터를 한대 두대 마련하다 보니 선반을 주전공으로 하는 것인지 밀링류가 주전공인지, 전문화는 도망 간지 오래이고 콘베어 장치를 전문으로 몇 년 하다가 돈을 벌어 지나가던 반도체 장비가 눈에 들어와 새로운 것을 하기위한 준비도 하지 않고 달려들어 난데없이 sus일을 하다 보니 장비는 힘이 없고 절삭유는 그냥그대로이니 탭을 뿔어지고 장비운용자도 조건을 아는 사람에게 물어 물어 하다 보니 나중에 보니 콘베어에서 번 돈은 날아간 총알처럼 빈탄창만 수북히 쌓여 있게 된다.
기능인이란 말 그대로 전문인 이다.
기능인이란 말 그대로 기술인 이다.
기술인이라 말 그대로 자기가 좋아 하는 전문적인 분야에 남들보다 잘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장인이다. 이 이상 더 표현을 할 필요성이 없는 직업적 전문가이다.
경영자는 자기의 전문적인 분야에 매진을 하려면 인적인 운용자를 그 기능에 맞는 사람을 동반자로 영입하여야 하고 같은 전문적인 분야에 종사 하는 사람보다 박근혜대통력이 좋아하는 창조적인 방향으로 미래를 설정하여야 한다. 물론 사업을 하다 보면 주변의 발전 동향이 자신의 생각과 다른 분야로 선회를 하려는 예측이 된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나 기술적인 지식의 통로로 그 분야에 대한 선회하여 승산이 있을 것으로 확신의 %가 높을 것이다 라는 성공률을 계산해 그때에서 지금까지의 전문성을 서서히 정리하고 충격파를 줄이는 방향으로 노선을 정리해야 한다.
이러한 말을 자세히 하기 전에 우선 기술인에 당부 하고 싶은 것은 기술인끼리의 전문성을 인정하라고 말씀을 들리고 싶다. 단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자기의 전문성이 없으면 전문적인 업체와 상생하란 소리이다. 모든 업체의 가공에 대한 딜레마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모두 처리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일이 간혹 넘치기라도 하면 사람이 없어 기계가동률이 낮고 밤을 새워 일을 해도 납기는 코앞이니 어렵고 중간의 끼는 일을 처리 안하자니 어렵게 맺은 거래관계는 끊어 질것 같고 , 그런데 반대로 일이 없어 기계청소를 하는데 페인트가 베껴질 정도이고 잔업이 없으니 종업원들은 생활고에 시달려 다른 곳을 생각하는 것 같고 월급날이 코앞인데 통장은 월급을 줄 돈이 없으니 공장주인에게 임대료를 준지가 두어 달 지난 형편이다. 이런 상황은 스스로 만든 것들이다. 내가 머시닝이 많아 일은 준 cnc선반집이 일이 많으면 선반 후 가공을 하여 비전문적인 일이지만 인건비를 건질 정도의 일을 받을 여건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서로 전문성을 인정한 업체라면 원통연마집의 소개로 자기의 전문적인 일의 루트를 만들 수가 있다. 그리고 자기가 콘베어 전문가공업체라 소문이 나면 그 계통의 일 연결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왜냐하면 전문 업체를 찾아 일을 하면 모든 면에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이 가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전문성을 위해서 경영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시대적인 흐름적인 기술적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예지력도 중요한 기술적 지식이다. 물론 소기업을 운영하거나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능력에는 많은 제약적 조건이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의 관계에 있다. 가공업의 특성 중 제품의 개당 단가를 책정하고 외부적인 추가 비용을 산출하기가 어렵다. 한 개의 부품을 만들기 위해선 눈으로 환산이 어려운 것들이 많다. 그런데 경쟁적인 동종의 업체의 치열한 경쟁은 더욱 예측하기가 어렵다. 같은 부품이라도 재료별로 틀리고 설비별로 틀리고 더욱 재료비의 정확한 가격이 재료수급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또 하나 설비의 운용자의 능력에 따라 틀리니 경영자의 입장에선 치열한 머리싸움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제 제가 보는 기술인의 전반적 발전 동향을 이야기 해보자.
우선 분류를 두 가지로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하나는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기술인과 큰 기업의 예속적 가공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기술적 발전은 충분히 있다. 2차 산업에 속한 가공업은 생산을 지원하는 것이 주류를 하고 새롭게 변하는 제품의 생산을 위해서 가공업은 필수이다.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한 설비는 필수불가결한 것이기에 중견기업이상의 기술인은 충분한 근무 여건이 될 것이다. 대기업도 자기들만의 일을 위한 예하기업(통칭 비계열 회사)을 늘리는 추세이다.
두 번째로 중소기업이하의 가공업은 현재는 포화상태로 보면 좋을 듯한 생각이다. 나만의 생각이지만 전문화 단계로 서서히 접어 둔 것 같다. 대개 개인기업이상의 가공업계는 업체별로 차별화 되어 주력 생산 분야가 있어 비슷한 업체끼리 경쟁구도로 접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기업들이나 중견기업들이 비계열식의 가공업에 뛰어들어 그 숫자는 늘어나고 그 밑의 3차에도 많은 기업들이 생겨났다. 전에는 3차 하청의 일들이 4차, 또는 5차일들이 중소기업에 일감이 온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대다수의 작은 기업들은 경기동향의 거시경제에 관심을 갖는다. 과연 세계의 경기호황이 오면 소규모기업까지 큰 영향이 올 것이란 기대가 맞을까? 나의 생각은 기대를 크게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으리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18년의 소규모 사업장에 적을 두어 경험으로 보면 해마다 반짝거리는 유성이 지나가듯이 하면서 쭉 내리막길을 탔다. 거의 모든 업종을 불문하고 자영업적인 기업이나 대기업과 대기업에 관련된 업체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빙산이 미끌어 지듯이 조금씩 내려 앉아 버렸다. 물론 전부는 아니고 몇몇 기업들은 일부이기나 하나 조금의 호황을 누린 곳은 있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업종간의 평균은 내려간 상태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우리들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란 말을 생각해 보자.
어떻게 할까? 일단은 나의 생각은 자영업수준의 기업은 전문적이지 않으면 접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왜 여태까지 버티면 견디어 는데. 갑자기 무엇을 하란 말인가? 모든 업종에 불황인데. 방법은 두가지다. 접든지, 하려면 피터지게 하던지. 솔직히 주변을 보면 알 수 있는 판단이 선다. 주변에 옛날처럼 봉급생활자보다 웃으며 경영하고 생활하는 사람이 있는지. 10에 7은 어쩔 수 없이 나아지려나 하는 생각에 한다. 솔직히 95년이후에 이전에 하던 선배들이 직장을 접고 사업을 하더니 갑자기 돈 벌던 시절에 개인 사업에 많이 사람이 몰리고 I.M.F이후에 명퇴한 분들이 무지할 정도로 사업을 시작 했다. 지금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사장님 소리를 듣는다. 솔직히 기계가공업에 계신 사장님들이 너무 많다. 동네의 통닭집처럼 무지하게 많다. 종업원은 구하기 힘든데 사장님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대기업기술직에 계셨던 분들이 돈을 쫓아 구멍가게를 차린 것처럼 상고출신의 기계사장님, 농고출신의 사장님들이 공고출신보다 많다. 이유는 모르지만 전문직인 기계분야가 구멍가게가 되어 정말 피터지게 운영들 하신다. 아마 90년대 초에 대기업이 자체 내에서 고임금에 속하는 사람들의 기술자들을 구하기 힘들 때 기계부품을 거의 외부에 조달하던 시절에 1000짜리 쇠를 깎으면 3-4만원 받던 시절에 너나 할것 없이 기계를 조금배우고 사업에 뛰어든 시기에 기계부품을 장인정신을 뺀 슈퍼의 과자로 보면서 내리막길을 탄 것이 원인이고 컴퓨터가 일반화 되면서 사람의 손길로만 만들던 부품이 프로그램화 하면서 붕어빵으로 전락한 것이 두 번째 원인이라 판단된다. 지금 자신이 없으신 사장님들은 제발 접는 것이 도와 주시는 것이다.
태풍이 피해를 주는 것들이 많이 있다. 많은 비를 뿌려 침수나 가옥을 파괴한다.
그러나 파괴의 장점이 있다. 살아 남은 사람은 새로운 것을 건설할수 있다.
제가 당부의 글을 몇으로 추려 당부합니다.
첫째; 이왕 하시려거든 제대로 기계쟁이 답게 하시길. 시대는 변화하고 있는데 옛적에 벌던 것의 추억은 버리시고 합리적으로 생각합시다. 재료비 포지션이 얼마고 매출대비 임금의 포지션이 얼마인지 아시고 사업을 하세요. 업체별로 투자대비 이익의 %가 얼마인지 분석해서 다음에 같은 일을 했을 때에 얼마나 생산성이 되었고 할 때마다 내리는 단가의 손익분기점이 어디며 가공비를 받을 최하의 원가는 얼마인지를 분석하시길.
둘째; 모범을 보이길 당부합니다. 사장이라 해서 힘들어서 주변사장이 찾아오면 종업원을 힘들게 일하는데 누가 어느 업체의 일을 하였는데 돈을 얼마 벌었는지, 삼성에서 얼마를 풀어 일이 얼마나 나올지, 시간나면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붙잡고 고스톱만 하시지 마시고 그 시간에 생수기를 언제 필터청소 했는지 업체에게 문의를 하던지. 업체에 납품 갔다가 오는 길에 아는 업체에 노가리 피우지지 마시고 현장의 빗자루가 오래 돼 보이는데 자루가 좋은 것을 찾아 철물점에 다니시라. 다른 업체의 사장과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종업원이 어려움이 무엇인지가 우선임을 자각하시라. 물론 주변의 변화를 보는 차원의 대화를 다른 업체 사장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이해하지만 소득 없는 푸념만 하시는 것은 자제하시라. 그 시간에 밀린 회계장부나 꼼꼼히 하시길. 당신은 사장 겸 총무부장 겸, 영업부장 겸, 경리 겸, 공무과장이니까.
셋째; 경영을 기술적인 전문화로 합시다.
아무리 순발력을 가지려는 겻과 경기가 장기적인 불황인 것은 모두의 공통된 악재임은 분명합니다.
허지만 기계분야의 전문성은 누구나 알면서 순간적인 판단으로 일을 추진하는 소규모적인 방향으로 회사를 경영할 때에는 지금보다 더 어려운 일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분명히 자각하고 일단은 주변의 업체와 기술능력은 얼마인지, 종업원의 기술이 어느 수준인지, 다른 업체와 임금수준은 얼마이며 격차가 얼마나 나는지, 복지수준은 격차가 얼마인지, 경영자 본인이 기술적인 전문성이 어느 분야인지, 소규모로 운영중인 업체중에 전문성이 있어 같이 상생할 업체는 있는지 등 등을 파악하고 서서히 전략적인 분석을 하여 급작스런 변화가 기업 내에 반발을 최소화 하고 종업원의 기술과 설비와 공구 등을 방향전환에 계획을 세워 추진이 필요하다. 이것을 추진할 때에는 회사의 능력과 방향전환비용을 최소화 하고 반발력에 주춤하면 그 비용은 배가 될 것임을 엄두하고 신중히 검토 후 추진하시라.
여기서 전문화에 대한의구심이 들 것이다. 조그만한 곳에서 무슨 소리냐라고 . 기계분야는 기업 수 만큼 전문화는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가 있는데 그보다 대별적으로 자동차쪽 설비냐? 아니면 반도체쪽 분야냐? 이런 분야로 크게 나누어도 되지만 우선은 본청별로 나누는 것이 좋을 듯하다. 작은 업체는 아무래도 개발 쪽의 일을 하기엔 한계가 있어 장치산업을 주로 하는 본청에 일감을 받아 일을 한다. 본청의 주력장비가 어떤 것이 되느냐에 따라 전문성이 달라진다. 여기에서 문제점이 생긴다. 일을 주는 본청의 수주량에 따라 일의 양이 결정되기 때문에 일이 계속성을 없어 여러 개의 업체의 일을 병행하여 한다. 아무래도 한 두개의 업체의 일을 하다보면 경기동향의 영향이나 원청의 수주상황이 좋지 않음에 따라 가공일이 일정하게 나오기 쉽지 않다. 그리고 자동차나 다른업종을 한 분야만 전문화 차원에서 하다 보면 그분야의 동향의 변동에 여파가 오기도 한다. 이러한 차원에 소기업의 전문화는 실제적으로 많은 제약이 있다. 규모나 인원이 소규모인 관계로 더욱 제약적일 밖에 없다. 허지만 소규모 특수부대가 큰 전투에서 기선을 잡듯이 순발력을 장점으로 경영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좋은 실력을 갖춘 기술인은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다.
어려움에서 성장한 기술인은 발전된 미래가 있다고 확신한다.
2016년 10월 6일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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